골절은 없었지만 수술을 한 부위에 관절염이 와 왼쪽으로 휘며 약간 구부러지는 변형까지 온 상태이고, 

수술한 병원 선생님 말씀으론 수술을 하고 나서 관절염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치료 방법은 없고 

나중에 정 불편하면 관절 고정술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. 

후유장해 심사를 받으러 갔을 때 뵌 의사선생님은 관절염이 와 관절이 무너졌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.

처음 핀을 제거한 이후엔 당연히 아픈 건 줄 알고 약을 먹지 않다가 

지금은 진통제, 골관절약, 근이완제 등 내복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. 

약을 먹기 전에는 종이를 찢거나 과자를 집는 것 조차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고 

여전히 포장지를 찢는 등 힘을 조금만 줘도 통증이 느껴지긴 하나 복용 후 체감상 50% 정도는 좋아졌습니다. 

그전엔 아파도 재활을 열심히 했으나 관절염 소견을 듣고 좀 쉬어서 덜 아파진 점도 있는 것 같고요. 

 결론만 정리하자면 변형된 부분이 보기 너무 안 좋아 

다른 약물(주사) 치료나 변형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혹시나 있는지, 부목 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, 관절염이 심한 경우 재활은 어떻게 진행하는 걸 추천하시는지, 그 외 고견 부탁드립니다.